이광재입니다.
8월을 기다리는 이유는 여름 휴가가 다가오기 때문이겠죠. 사랑하는 이들과 또는 혼자서 잠시 일터를 벗어나 쉴 수 있는 이 소중한 시간을 놓칠 수 없습니다. 잘 놀고 잘 쉬어야 일도 잘 할 수 있는 법입니다.
요즘 파리 올림픽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죠, 처음엔 좋아하는 축구를 못 본다는 이야기에 관심이 덜했는데, 펜싱부터 양궁, 사격, 수영, 탁구 등 다양한 종목에서 값진 성과를 내는 선수들을 보니 자랑스럽습니다. 어제도 탁구 신유빈 선수 경기🏓와 한국 팀끼리 준결승을 치르게 된 배드민턴 경기🏸까지 잠 못 드는 밤이였습니다.
한때는 메달에 목숨 거는 대한민국이었는데, 이제 그런 분위기는 사라져서 다행입니다. 금메달이든 은메달이든 동메달이든 노메달이든, 세계적인 무대에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치열하게 경쟁하고 도전하는 일 자체가 값진 것이죠.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는 법입니다. 장마와 무더위에 짜증이 나는 날도 많지만, 그래도 지금을 즐기며 살아가는 멋진 인생이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5분 산책 독자 여러분도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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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은 꿈꾸지 않으면 죽은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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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게의 경우를 예로 들어볼까요. 멍게는 유충일 때 개구리 올챙이와 비슷한 모양입니다. 유충 멍게의 해부도를 보면 작으나마 뇌도 있습니다. 물속에서 먹이를 구하러 열심히 돌아다니고, 또 먹잇감이 되지 않기 위해 도망 다니기도 하죠.
그러나 어린 시절을 무사히 넘겨 성체가 되면, 멍게의 라이프 스타일은 확 바뀝니다. 더이상 물속에서 헤엄치지 않고, 적당한 바위에 나무처럼 자신을 고정시켜 버립니다. 이때부터 멍게는 한자리에서 물속 영양분을 섭취하며 정적인 삶을 살다가 생을 마감합니다."
- <초저출산은 왜 생겼을까?> 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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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하면 죽습니다. 사람은 꿈꾸지 않으면 죽은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멍게처럼 살지 말아야 합니다. 끊임없이 도전하는 삶,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일에 몸을 던져 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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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대선,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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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피격, 그리고 민주당 후보 교체까지 이번 미국 대선은 넷플릭스 드라마 한 편을 보는 것 같습니다. 물론 재미와 별개로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두 개의 미국이 있습니다. 공화당의 미국과 민주당의 미국. 트럼프가 당선되더라도, 미국 상하원은 민주당이 다수당일 수 있지요. 해리스가 당선되더라도, 트럼프가 의회를 장악할 수 있습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새 미국 대통령은 우리에게 큰 영향력을 끼칠 것입니다. 저는 트럼프가 가능성이 조금 더 크지 않나 보는데요. 만약 트럼프가 돌아오면 대북 문제부터 판이 흔들리고, 주한미군 주둔비용, 자동차와 반도체 무역 협정 등 각종 청구서가 날아들 것입니다.
우리의 대응력을 높여가야 할 때입니다. 지금 정부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습니까? 내치는 엉망이면 외치라도 잘해야 나라 존망에 걱정이 없을 텐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역량을 보면 참으로 걱정스럽습니다.
채상병특검을 포함해 국민의 명령을 실현하는 일을 우선 조속히 매듭지은 다음, 국회를 중심으로 정부 여당과 야당이 힘 모아 미국 대선 시나리오별 대응책을 함께 수립해나가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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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교육!>
분당 판교 학부모님들과 좋은 교육 모델을 만들고자 노력했던 한 달이었습니다. 낙생고, 양영초 학부모 운영위원님과 여의도 국회를 찾아 김영호 교육위원장, 박정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만났지요. 도서관, 급식실과 식당, 체육관, 학교복합시설 등 아이들에게 행복한 경험을 선물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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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학교 모델을 만드는 노력도 잊지 않았습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학교복합화시설인 성동구 금호초등학교를 방문했습니다. 지금 분당 양영초는 유일하게 실내 체육관이 없지요. 아이들에게 체육 시간을 돌려주고 수영장 등 복합시설을 만들어내는 방안을 함께 찾아나가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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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대전환으로 교육의 근본적인 패러다임이 바뀌는 지금, 분당 판교에서 세계적인 교육 모델을 새롭게 설계하고 싶습니다. 21세기의 학교는 무엇이 달라져야 할까요? 아이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요?
앞으로도 분당 판교의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해 힘을 다할 생각입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학부모나 교사 여러분, 혹은 청소년 여러분. 학교를 바꾸고 싶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무엇이든 좋으니 메일로 꼭 보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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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네이버영화
-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스탠리 큐브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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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관련 기사를 볼 때마다 기술 진보의 파동이 또 내 삶을 어디로 데려가려나 몸서리치게 됩니다. 이 우주적 공간과 시간은 광활한데, 왠지 먼지 같은 단 한 명의 인간에 불과한 스스로가 초라하게 느껴집니다.
스탠리 큐브릭은 장엄한 상상력으로 미래를 꿰뚫어 보았습니다, 자그마치 1968년에. 시간을 견디며 살아남고, 그 빛이 갈수록 더해지는 것이 고전의 묘미겠지요.
진정한 SF 영화의 고전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다음 산책 때는 날이 선선해지면 좋겠습니다. 또 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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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 사진, 박병석 前국회의장과 함께 2022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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